‘내남결→LTNS’ 낯 뜨거운 불륜·이혼 소재 안방 꿰찼다 [TV보고서]
[뉴스엔 하지원 기자]
불륜·이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다. 뻔뻔한 캐릭터, 막장 전개, 진한 스킨십 장면 등이 시청자들의 분노와 답답함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복수극 특유의 사이다 응징이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 도파민 폭발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연출 박원국/극본 신유담, 이하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남결'은 불륜과 회귀라는 도파민 가득한 소재와 더불어 악인들을 벌하는 사이다 복수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박민영, 악역을 맡은 이이경과 송하윤의 호연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1월 30일 방송된 '내남결'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7%를 기록,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나아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에서 ‘내남결’은 4주 연속 TV-OTT 종합 화제성 1위, 박민영은 4주 연속 출연자 종합 화제성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 불륜이 돈이 된다 'LTNS'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지난 19일 첫 공개된 'LTNS'는 공개 3일 만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위에 오르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LTNS'는 이솜과 안재홍의 솔직하고 과감한 부부 호흡, 현실에 있을법한 불륜 커플들의 리얼한 연기가 극강의 흡인력을 선사하고 있다. 가져서는 안 될 것까지 탐하는 욕심쟁이들이 비참한 최후 역시 통쾌함을 안긴다. 매회 첫 장면을 키스신으로 시작하는 파격 오프닝도 관전 포인트다.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현실적이고 밀접한 이야기들을 다룬 'LTNS'가 남은 에피소드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허를 찌를지 궁금증이 모인다.
# 현실엔 없는 '끝내주는 해결사'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이지아와 강기영은 악질 배우자를 응징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뭉친다. 문 너머 감춰진 부부의 은밀한 민낯 그리고 현실에는 없는 인물들이 히어로처럼 고난에 처한 인물들을 도와주는 과정들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잠입, 추격, 위장, 미행 등 첩보 액션 같은 요소들도 두루 담겨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혼 해결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이지아, 강기영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다.
이지아는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뒤 하루아침에 이혼녀와 전과자가 된 김사라를 연기한다. 이지아는 파국으로 치달은 결혼 생활을 매듭짓고 인생 2막을 맞이한 김사라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져 있던 진짜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기영은 두려울 것이 없는 ‘셰퍼드’ 변호사 동기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줄 예정이다.
박진석 감독은 “현실의 이혼 변호사 사무실에서 다루기 어려운, 특별한 케이스에 특별한 솔루션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현실을 살아가는 시청자분들에게 김사라와 솔루션 팀의 이혼 사건 해결 스토리가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혼이 천직인 변호사가 있다? '굿파트너'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굿파트너' 역시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가 주 소재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특히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만큼 ‘찐’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기대케 한다.
'굿파트너'에는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장나라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으로, 남지현은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변신, 세상 화끈한 워맨스를 펼친다.
김준한은 차은경의 후배이자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팀장 변호사 ‘정우진’으로 열연한다. 표지훈은 ‘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로 연기 변신한다.
'굿파트너'는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방송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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