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산산단~부영아파트 도시계획도로 착공…12월 완공

홍골교 진출입로 조성 사업…출퇴근 시간 단축
주낙영 시장 "교통 여건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경북 경주 문산산업단지와 외동부영아파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문산산업단지~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한다.

이 도로는 2022년 5월 완공한 홍골교의 진출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골교(147m)를 제외한 길이 370m, 폭 18m의 왕복 4차선 도로다.

경주시는 문산산단과 부영아파트를 바로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하면 직장인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보행자 겸용 인도도 함께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읍 일원은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는 부족한 만큼 연말에 개통하면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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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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