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올해 등록금 4.90%↑…15년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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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15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한다.
이번 등록금 인상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조선대는 인상된 등록금의 63.55%를 글로컬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등록금 인상으로 더 이상 지원받지 못하는 정부의 국가 장학금(유형Ⅱ)은 교내장학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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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특별전형·대학원 입학금 폐지…수업료 5.64% 인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가 15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한다. 인상액은 전액 장학금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4.90%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등록금 인상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조선대는 인상된 등록금의 63.55%를 글로컬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혁신지원프로그램·첨단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등록금 인상으로 더 이상 지원받지 못하는 정부의 국가 장학금(유형Ⅱ)은 교내장학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2024학년도 학부 외국인 특별전형과 대학원 입학금은 폐지키로 했다. 반면 대학원 수업료(등록금)는 5.6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노후화 한 시설 보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 실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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