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24시] 충북 바이오 혁신의 시작, 통합설명회로 한 걸음 더!
(시사저널=김정호 충청본부 기자)
충북도는 31일 2024년 바이오 지원사업 관련 통합설명회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통합설명회에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지역사업평가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지식재산센터, 바이오헬스산업혁신세터,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통합설명회는 충북 바이오 산업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기회로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 바이오기업 GMP 인증지원사업, 국가신약 개발사업, 맞춤형 Value-up 지원사업 등 기초 R&D부터 마케팅까지 기관별로 추진되는 55개 전주기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설명한다.
특히, 충북도에서는 특허 분석・인허가・인사・노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사업화 로드맵 점검부터 판매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충북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 '바이오션'을 소개하고, 많은 사업 담당자들이 겪고 있는 회계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도록 회계 관련 지침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천연물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마련'과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기초 R&D부터 마케팅 및 수출지원까지 바이오 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한국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전국 유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등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 분야 혁신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선도할 바이오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여 우리 도가 바이오산업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2024년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신청
충북도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가족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오는 2월 16일까지 1억원 규모의 '2024년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경제활동 증진 △여성폭력예방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가족 복지증진 등 6가지 분야다.
신청 대상은 충북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도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사업신청 단체(법인)별 1개 사업 신청이 원칙이며, 지원한도는 지원기준 및 사업의 규모, 성격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이며 2개 이상 단체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하여 사업을 신청할 경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많은 단체․기관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며 "우리도는 일․생활 균형, 성평등 문화 확산 등 성평등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 하이패스IC 개통
청주시는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를 31일 이범석 청주시장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는 중부고속도로 모든 진·출입이 가능하다.
시는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하이패스IC 확대 방침에 따라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서청주IC 주변의 교통여건 개선과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신규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중부고속도로 본선과 직접 연결된 다이아몬드형 하이패스IC이다. 상행, 하행 모든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의 차량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됨에 따라 서남부권의 교통편익 증대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목표로 하는 25분 생활권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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