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27도, 10억2000만 원 모금

이은희 기자 2024. 1.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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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27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모범 기부자와 개인·단체 등이 참석했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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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보다 2억2000만원 초과
위기가정 긴급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활용
경주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폐막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27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모범 기부자와 개인·단체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고물가로 인한 경기불황과 자영업자 폐업 등으로 기부가 위축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2개월간 한국수력원자력과 풍산 등 기업을 비롯해 개인, 단체가 참여해 목표치 8억 원보다 2억2000만 원을 더 모금했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 덕분에 목표를 초과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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