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해수부 장관, 설 성수품 판매현장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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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과 가격 변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부처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앞서 설 성수기 사과와 배, 소고기, 명태 등 성수품 16개 품목을 평소보다 50% 이상 확대 공급하고 가격 할인을 위해 8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전 3주간 평균 가격보다 2.4%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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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과 가격 변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부처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31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과일과 해산물 등의 판매 현황을 둘러봤습니다.
정부는 앞서 설 성수기 사과와 배, 소고기, 명태 등 성수품 16개 품목을 평소보다 50% 이상 확대 공급하고 가격 할인을 위해 8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전 3주간 평균 가격보다 2.4%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든 사과와 배는 지난해보다 각각 14.9%, 22% 높았지만, 돼지고기와 달걀 가격은 6.9%, 11.4%씩 하락했습니다.
또 해산물 중에는 오징어 가격이 12% 올랐지만, 갈치와 명태는 각각 9.2%와 5%씩 떨어졌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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