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위 "총선 승리 위해 여성 후보 전진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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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여성 후보를 전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여성위원장은 "민주당이 시대적 사명을 갖고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 후보가 전진 배치되어야 한다"며 "여성 후보들이 30% 이상 지역에서 공천돼야 된다는 건 더 이상 레토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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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승주 수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여성 후보를 전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 후보 30% 공천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총선 필승 여성전진대회'를 열었다.
이재정 여성위원장은 "민주당이 시대적 사명을 갖고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 후보가 전진 배치되어야 한다"며 "여성 후보들이 30% 이상 지역에서 공천돼야 된다는 건 더 이상 레토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여성 문제를 회피하는 정당이 아니라 당당하게 우리가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노력해 온 독보적인 정당"이라며 "이제 그 성취를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면서 총선 승리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여했다.
홍 원내대표는 "세상의 반은 남성과 여성인데 정치권에서는 아쉽게도 여성의 정치 참여 비율 매우 낮다"며 "21대 국회 들어와서 역대 최대인 57명이 당선이지만 19%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성이 승리하는 사회, 여성이 정치 참여에서 주축이 되는 사회가 보다 발전되는 사회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민주주의"라며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최초로 스타트를 끊으셨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하면서 22대 국회에선 꼭 여성 국회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는 우리 민주당 여성들이 총선의 강을 건너는데 든든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조만간 30% 남성 공천을 보장하라는 슬로건으로 올리는 그 날까지 여성 동지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위는 22대 총선에 대비해 20개 여성 성평등정책 의제를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정책 의제에는 ▲돌봄서비스지원법 제정 ▲통합돌봄체계 구축 ▲여성 산전후휴가급여 지급·출산수당 도입 ▲교제폭력 처벌 강화·피해자 보호 ▲피임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여성 정책 공약을 최우선 반영해 여성이 행복한 나라, 또 여성이 이끄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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