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밀수입·자금세탁 등 무역범죄 3.9조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이 지난해 밀수입·자금세탁 등 3조 9000억 원 상당의 무역 범죄를 적발했다.
분야별로는 자금세탁이나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 적발액이 1조 806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허 기술 도용 등 지적재산권 사범이 3713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외무역사범(3679억 원), 마약사범(613억 원), 불법 식·의약품 등 보건사범(250억 원)이 그 다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지난해 밀수입·자금세탁 등 3조 9000억 원 상당의 무역 범죄를 적발했다. 관세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세관 조사국장·과장이 참석하는 ‘2024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적발 건수는 총 2379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반면 적발 금액은 3조 9276억 원으로 재작년(8조 2348억 원)보다 52% 감소했다. 이는 2022년에 5조 6000억 원대 불법 외환송금 사건 등 대형 사건을 검거한 영향이 크다.
분야별로는 자금세탁이나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 적발액이 1조 806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허 기술 도용 등 지적재산권 사범이 3713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외무역사범(3679억 원), 마약사범(613억 원), 불법 식·의약품 등 보건사범(250억 원)이 그 다음이다.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조사단속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달 국경단속·사법경찰 기능을 하는 ’경제 안보 대책추진단‘을 설치하고 첨단기술 해외 유출, 전략물자 불법 수출 등 행위를 차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세종=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체 제작' 흉기 들고 옆집 40대 女 찾아간 80대 男 결국…
- 영국 외무장관 '팔레스타인 국가로 공식 인정 고려 중'
- ‘반도체 한파’ 무색하네…삼성전자, 2년간 직원 1만명 늘렸다
- 푸틴 측근, 日 영토 발언에 '용기 있으면 할복하라'
- 1억 이상 '슈퍼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아닌 '이 곳' 무슨 일?
- '이대남'들 친구들끼리 맨날 해외여행 가더니 결국…
- '조용한 럭셔리', 투자에서도 트렌드? '일반 명품보다 수익률 23%p 우위'
- 中, 지난해 공산당 관리 11만명 징계했다
- 삼성가가 무료 투자강의 해준대서 갔다가 '충격'
- 8개월 사귄 남친과 ‘깜짝 약혼’ 발표…조민 평생 반려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