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발 남았다' 토트넘, 바르사행 앞둔 스웨덴 특급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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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하이재킹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스웨덴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은 850만 파운드(약 144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베리발을 가로채려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경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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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하이재킹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스웨덴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은 850만 파운드(약 144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베리발을 가로채려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경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하이재킹은 쉽지 않아 보인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베리발과 가족들은 지난 화요일 바르셀로나와 긍정적인 접촉에 이어 오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다시 만날 것이다. 데쿠 바르셀로나 디렉터는 베리발이 스웨덴으로 돌아가기 전 모든 세부 사항을 합의하고, 거래를 마무리 짓길 원한다. 소속팀 유르고르덴 역시 이미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있지만 추가 영입에 나서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수비와 공격이 강화된 이후 시선은 중원에 집중된다. 사르와 비수마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재활 단계에 있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라며 후보들을 나열했다. 영입 리스트 가운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너 갤러거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문제는 최근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던 토트넘이 재정적으로 마냥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방출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 이적보단 임대 계약이 대다수다.
이러한 가운데 스웨덴과 유르고르덴이 자랑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베리발이 물망에 올랐다. 2006년 유망주로 아직 17세인 만큼 즉시 전력감으로는 무리가 있지만, 그가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로마노는 토트넘이 시도하는 하이재킹에도 불구하고, 베리발이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 다음 또 다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은 2월 1일 오전 4시 30분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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