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청주공항 활주로 확충해 물류 분산을"

이도근 기자 2024. 1. 31.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필요성을 건의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인천공항으로 집중되는 국내 항공 물류의 분산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 장사정포가 공격할 경우 항공기가 뜨지 못해 국내 항공물류가 마비되고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서 건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 참관단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최초로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1.31. photo1006@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필요성을 건의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인천공항으로 집중되는 국내 항공 물류의 분산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 장사정포가 공격할 경우 항공기가 뜨지 못해 국내 항공물류가 마비되고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물기가 원활하게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물류와 관련해 유사시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써 역할 수행이 가능한 만큼 그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도는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연수원과 당산공원 활용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강정애 장관이 청주를 찾아 청남대와 당산공원 일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