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콘텐츠 펀드 7천억 조성 '역대 최대'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1. 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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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기생충'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올해 K콘텐츠 펀드를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및 영화계정)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3950억원을 출자해 총 6950억원 규모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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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년보다 54% 증액

제2의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기생충'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올해 K콘텐츠 펀드를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및 영화계정)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3950억원을 출자해 총 6950억원 규모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50억원(54.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3700억원의 정부 출자(신규 출자 2700억원, 재출자 1000억원)를 바탕으로 총 6300억원 규모의 자조합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년 대비 신규 출자금 증가폭은 역대 최대에 해당하는 800억원이다. 65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신규 출자금을 8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미개봉 영화에는 65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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