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7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에 '연간 16만원' 버스요금 지원

버스 요금 납부 [연합뉴스TV 캡처]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주민에게 연간 최대 16만원의 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시내버스 136개 노선을 이용하는 70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현재 여주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8천여명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연간 4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치 사업비로 2억6천여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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