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광주시의원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따른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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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안평환(더불어민주당·북구1) 의원은 31일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따라 분양자들이 중도금 이자 부담을 안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2024년 광주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서 비롯된 분양자들의 중도금 이자 부담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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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안평환(더불어민주당·북구1) 의원은 31일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따라 분양자들이 중도금 이자 부담을 안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2024년 광주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서 비롯된 분양자들의 중도금 이자 부담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한국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의 분양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이자를 미납하고 있어 분양자가 월 40만~70만원의 이자를 직접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건설이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납부하지 않으면 그 책임이 분양자에게 넘어가는 계약 때문에 분양자들에게 중도금 이자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
또 한국건설이 임대한 북구의 한 오피스텔은 한국건설이 주택보증공사에 전세 보증을 갱신하지 않아 임대인이 보증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광주의 피해 건설 현장은 4곳으로, 공동주택 1곳(동구)과 오피스텔 3곳(동구2·북구1)이다.
안 의원은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로 애꿎은 분양자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실태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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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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