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PF 약정액 7.9조…충당금 5~6% 적립"(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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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이 7조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신 하나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31일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PF 익스포저를 묻는 말에 "약정액 기준 7조9000억원으로 본 PF와 브릿지론으로 나뉘어 있다"며 "충당금 적립률은 평균적으로 본 PF가 5%, 브릿지론은 6% 정도 적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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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이 7조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신 하나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31일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PF 익스포저를 묻는 말에 "약정액 기준 7조9000억원으로 본 PF와 브릿지론으로 나뉘어 있다"며 "충당금 적립률은 평균적으로 본 PF가 5%, 브릿지론은 6% 정도 적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실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부실 사업장에 대한 추가 적립금 규모는 사업장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보수적 관점에서 충당금을 적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가계대출과 관련해 김영일 하나은행 최고재무관리책임자(CFO)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예대 여력이 충분해 주택담보대출 부문에서 카카오뱅크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주담대와 전세대출 고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 해당 고객들에 대한 선제적인 금리 인하도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 가계대출 증가 폭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민생 금융 정책에 따른 부담은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김영일 CFO는 "금액은 확정했지만 아직 소상공인에게 지급이 안 돼 기타 충당금으로 반영했으며 지난해 햇살론이나 외식업체에 대한 캐시백 등과 같은 지원금은 기타 영업이익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은 저희가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보증 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달에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300억원을 집행했고, 나머지 부분은 1분기 중에 집행 계획 짜고 연내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선제 충당금 적립과 증권 등 비은행 관계사의 부진, 민생 금융 등이 어우러지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증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전환)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부사장은 "우량 기업 대출 위주로 성장 전략을 계속 유지하면서 자산 관리 부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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