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위례 반값아파트, 청약 당첨 하한선은 얼마?

이용안 기자 2024. 1.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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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달 15~19일 접수받은 마곡단지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청약저축 당첨 하한선이 1760만~2260만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경우 하한선이 1972만~2510만원으로 집계됐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최고 3907만원(전용 59㎡)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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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16단지/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달 15~19일 접수받은 마곡단지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청약저축 당첨 하한선이 1760만~2260만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경우 하한선이 1972만~2510만원으로 집계됐다.

마곡지구는 총 273세대 모집에 8300여명이 지원해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지구는 333세대 모집에 2만1600여명이 지원해 평균 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청약 신청자가 땅값을 뺀 건물값만 사기에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다.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게 특징인 주거 형태다.

당첨자 선정 결과 마곡지구 16단지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최고 3150만원(전용 59㎡)으로 기록됐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용 39㎡는 납입횟수 198회 △전용 51㎡은 1760만원 △전용 59㎡는 2260만원 △전용 84㎡는 2252만원으로 전량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감됐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당해 12점 등 모든 면적에서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았다. 신혼부부 유형은 △전용 39㎡는 우선공급 8점, 잔여공급 수도권 6점 △전용 51㎡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9점 △전용 59㎡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0점 △전용 84㎡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1점에서 추첨됐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특별공급 가점 만점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최고 3907만원(전용 59㎡)으로 조사됐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용 50㎡는 당해 2090만원, 수도권 1972만원 △전용 59㎡는 당해 2510만원, 수도권 2560만원 선으로 마감했다.

특별공급 가점 만점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이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 등 모든 면적과 지역에서 가점 만점자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전용 50㎡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0점(전 지역) △전용 59㎡는 우선공급 9점, 잔여공급 12점(당해), 11점(수도권)에서 추첨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았다.

마곡지구 16단지는 2027년 2월 본청약, 같은 해 9월 입주 예정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2027년 7월 본청약, 2028년 2월에 입주한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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