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대응'…일주일간 공중에서 촬영가능한 비행선 뜬다

김근주 2024. 1.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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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31일 특수대응단에서 '계류형 비행선' 모의 비행을 진행했고 밝혔다.

계류형 비행선은 헬륨 풍선과 연(Kite)을 결합한 비행선에 연줄을 통해 상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울산소방본부는 예산 7천500만원가량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이 장치 제작을 추진해왔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모의 비행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확인한 뒤 다음 달 중 현장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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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산불·대형화재·인명수색 포함 장시간 항공 모니터링 필요시 활용
울산소방, 계류형 비행선 모의 비행 진행 (울산=연합뉴스) 울산소방본부가 31일 울산 남구 특수대응단에서 '계류형 비행선' 모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2024.1.31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31일 특수대응단에서 '계류형 비행선' 모의 비행을 진행했고 밝혔다.

계류형 비행선은 헬륨 풍선과 연(Kite)을 결합한 비행선에 연줄을 통해 상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저고도에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산불과 대형 화재, 인명 수색 등 장시간 항공 모니터링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능상 드론과 비슷하지만, 일주일 이상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예산 7천500만원가량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이 장치 제작을 추진해왔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모의 비행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확인한 뒤 다음 달 중 현장 배치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해 현장에 투입하면 소방 대응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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