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적 피해 예방' 아프리카 기니만 공관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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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해적들의 주요 활동 근거지인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지역 공관장회의를 열고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2019년 이후 발생한 전 세계 해적 피해 사건 724건 가운데 224건이 기니만 연안에서 발생했으며,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니만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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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해적들의 주요 활동 근거지인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지역 공관장회의를 열고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인 홍석인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현지 시각 29일 세네갈 다카르에서 '제3회 기니만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세네갈,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대사관과 기니만 연안 재외공관들,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습니다.
홍 대사는 감소했던 해적 피해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연안국의 불안정한 정세로 해상 납치 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본격적인 조업기가 시작되는 3월에 앞서 대응태세 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공관장들은 대책으로 우리 선원과 선사 대상 해적 피해 예방법 안내, 선박 조업 상황 모니터링 강화, 기니만 연안국 정부와의 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019년 이후 발생한 전 세계 해적 피해 사건 724건 가운데 224건이 기니만 연안에서 발생했으며,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니만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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