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으로 전동킥보드 타고 'CJ'에서 쇼핑하자
[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공유 모빌리티 더스윙과 CJ ONE 멤버십이 만났다.
더스윙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모빌리티 앱 스윙(SWING)에서 서비스 이용 후 적립한 포인트를 CJ ONE 포인트 전환·사용이 가능해졌다. 또 CJ 브랜드와 제휴처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로 스윙 앱에서 모빌리티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전환율은 1:1이다.
더스윙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이용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윙은 300만 회원을, CJ ONE 30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스윙과 CJ ONE 포인트는 최소 1000P부터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업계와의 협업은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공유 모빌리티가 고객의 삶과 좀 더 밀접해지길 기대하고 해외 선진도시처럼 보행 친화적인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라는 비전 하에 서울시청 교통실 산하 '보행편익증진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더스윙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퍼스널 모빌리티 보유 기업이다.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전기스쿠터 등 개인 이동장치(PM, 퍼스널모빌리티) 10여 만대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바이 리스·렌탈(스윙 바이크)과 배달 비즈니스(스윙 딜리버리) 등 2륜차 업계로도 시장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는 아이엠(i.M)택시와의 채널링 제휴와 공항 프리미엄밴 서비스 '스윙에어'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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