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로·결대로·세계로' 기반 인천교육 수립…"돌봄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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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올바로·결대로·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늘봄학교 확대 등 학생 돌봄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31일 '2024년 인천교육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정책, 세부사업 111개를 발표했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올바로·결대로·세계로를 구호로 학생 개인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함양을 실현할 것"이라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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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올바로·결대로·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늘봄학교 확대 등 학생 돌봄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31일 '2024년 인천교육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정책, 세부사업 111개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5대 정책 사업으로 정했다.
우선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를 올해 60곳으로 늘렸다. 올해 안으로 전체 초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아침돌봄 사업도 확대하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충족할 수 있도록 '거점형' 형태의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결대로 자람학교도 운영한다. 이는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수업과 성장중심 평가를 하는 학교로 초·중·고 107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진로·진학·직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생의 디지털 함양 제고를 위해 코딩교육을 전면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노트북 8만506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청의 인천디지털교육센터와 교육과학정보원의 인천소프트웨어(SW)교육지원센터 통합운영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총괄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포용교육을 위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앨범비를 7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글로컬(글로벌+로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의사소통 중심 영어학습과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역량 함양을 돕고, 매년 학생 국제교류 1만명 참여로 글로벌 교육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 국제기구,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올바로·결대로·세계로를 구호로 학생 개인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함양을 실현할 것"이라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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