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올해 MLCC 시장 반등 전망…가동률·케파 적기 확대"

"산업용 파워 AI 서버 포함 신성장 분야 진입 확대 통해 매출 성장 계획"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주요 응용처의 수요가 회복함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31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세트 성장 부진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주요 응용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인공지능(AI)용 서버와 같은 새 응용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진입시장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산업용 파워 AI 서버 포함한 산업용 신성장분야 진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동률도 지속 확대 계획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를 고려한 생산량(캐파) 확대를 적기 추진해 시장을 선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