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023년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감소

이영균 2024. 1.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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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77조 1270억원, 영업이익 3조 5310억원, 당기순이익 1조 8460억원을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 △27.2%, △48.2%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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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270억원, 영업이익 3조 5310억원, 순이익 1조 8460억원
2023년 글로벌 지정학적·경제적 리스크에도 불구 철강, 이차전지소재, 글로벌인프라, ESG 등 모든 측면에서 미래준비 지속
2023년 연간 총 배당금 1만원 확정, 기말 배당금 2500원, 배당기준일 2월 29일 결정, '先 배당확정, 後 배당기준일' 방식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77조 1270억원, 영업이익 3조 5310억원, 당기순이익 1조 8460억원을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 △27.2%, △48.2%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부문은 지난해 9월6일 태풍 힌남노 여파로 포항제철소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생산 및 제품판매가 다소 증가한 반면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글로벌 수주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EV(전기자동차)사업 관련 성장 둔화 및 이에 따른 국제 리튬가격의 지속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대비 트레이딩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해외 주요 친환경 프로젝트향(向) 판매확대로 수익성은 방어했다.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경기부진과 고금리 기조 지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했다.

철강 부문은 고로 기반 저탄소 브릿지 기술 적용확대와 함께 HyREX(하이렉스 :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기술) 전환계획을 구축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등 그룹 주요 사업 재배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특히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광양 수산화리튬공장과 리사이클링공장 준공, 아르헨티나 염수 1, 2단계 건설 및 인니 니켈 합작사업 착수 등으로 리튬과 니켈 생산능력 확보를 가속화 했다. ESG측면에서도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ISS 등 해외 유수 ESG평가기관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평가등급이 개선 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는 한해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1만원으로 확정했다. 주주 편의 제고 및 선진적 배당 절차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확정된 바와 같이 '先 배당확정, 後 배당기준일' 방식에 따라 기말배당금 2500원의 배당기준일은 2월 29일로 결정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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