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피, 영남 지역 진출 첫걸음…양산시에 정식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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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로피(공동대표 주승돈, 이재상)가 지난 16일 경상남도 양산시를 영남 지역 진출 교두보로 선택,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양산시의 에이스콜에서는 젠트로피 Z 시승, 판매, A/S,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구축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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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로피(공동대표 주승돈, 이재상)가 지난 16일 경상남도 양산시를 영남 지역 진출 교두보로 선택,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배터리 교환 시스템(BSS) 전기 이륜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젠트로피는 2022년 8월 론칭 이후 배달용 전기오토바이로 약 600만km에 이르는 누적 주행 데이터와 14만 건에 달하는 충전 스테이션 배터리 교환 횟수 등 고유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에서의 시장 점유를 확장하면서 동시에 지방으로의 진출을 모색해왔으며, 양산시가 다음 타깃 지역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젠트로피의 수도권 외 최초 진출 지역이다. 양산 진출의 핵심은 협력 업체인 에이스콜(대표 선창민)과의 파트너십이다. 젠트로피는 에이스콜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수도권과 같은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시의 에이스콜에서는 젠트로피 Z 시승, 판매, A/S,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구축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트로피 주승돈 공동대표는 "양산시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인접해 있어 영남권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를 기회로 양산시를 포함한 전국에 500개의 스테이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전국으로의 진출을 시도한 경쟁사들이 있지만, 젠트로피는 무분별한 확장보다 먼저 확실한 정비·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라이더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사용자 중심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뒤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젠트로피는 최근 2024년형 젠트로피Z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9kW급 모터와 3.8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국내 배달 라이더들이 주로 이용하는 125cc 기체와 비교했을 때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젠트로피는 출시와 함께 보조금이 집행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자체 보조금 도입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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