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작년 밀수입 · 자금세탁 등 무역범죄 3조 9천억 원 적발

엄민재 기자 2024. 1. 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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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 조사국장·과장이 참석하는 '2024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작년 조사단속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무역 범죄 적발 건수는 2천379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적발 금액은 전년보다 52% 줄어든 3조 9천2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로 자금세탁,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 적발 금액이 1조 8천62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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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이명구 관세청 차장

관세청은 밀반입·자금세탁 등 각종 무역범죄를 지난해 약 3조 9천억 원 규모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 조사국장·과장이 참석하는 '2024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작년 조사단속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무역 범죄 적발 건수는 2천379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적발 금액은 전년보다 52% 줄어든 3조 9천2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에 5조 6천억 원대 불법 외환송금 등 대형 사건이 있었던 영향입니다.

분야별로 자금세탁,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 적발 금액이 1조 8천62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밀수입, 관세 포탈 등 관세사범은 1조 2천959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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