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연임 성공 "58%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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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1월31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양길수 현 회장이 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업계 관계자는 "회장 연임으로 협회가 중요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정평가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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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1월31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양길수 현 회장이 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협회장 선거에는 총 7명 후보가 출마했다. 최종 결선투표 결과 양길수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를 얻어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와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진행 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양길수 당선자는 △ 제도개선 기반 감정평가산업 지속 성장, △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협력 바탕 담보평가 등 감정평가시장 확대, △ 미래지향 감정평가산업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회장은“지난 3년간 회원분들과 함께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왔다”라면서, “회원분들께서 다시 한번 믿어주신 만큼 검증된 실행력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두 번째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감정평가업계 관계자는 “회장 연임으로 협회가 중요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정평가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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