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지난해 영업익 1099억…전년比 47.5%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GC에너지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3조241억원으로 2022년보다 7.1%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SMP(계통한계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SGC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전망으로 2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실 강화, 수익성 개선에 총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GC에너지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3조241억원으로 2022년보다 7.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초 제시한 매출 전망(2조83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SMP(계통한계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SGC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전망으로 2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소폭 낮지만 SMP와 연료 가격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 규모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CCU(탄소 포집·활용) 사업을 개시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통한 판매 및 부가 수익도 실적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동산 부문은 수주 잔고가 실질적인 매출로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SGC이테크건설의 2023년 매출은 1조8637억원, 수주 규모는 2조835억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다만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유리 부문은 병 사업의 판매량 증가 및 판매 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건조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연내 생산 설비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올해 시장 흐름에 유연히 대응하면서 내실 성장과 사업적 성과 달성에 주력하겠다”면서 “전 사업영역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재무적 성장 또한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국만 먹었는데 2킬로 쪘어요” 아무도 몰랐던 사실…알고 보니
- "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정강이 차였다" 소문 확산…양측 갈등 심화
- “삼성, 난리 나겠네” 한국인, 190만원 비싼 아이폰 타령 ‘역대급’
- 블랙핑크 리사, 美 HBO ‘화이트 로투스’로 배우 데뷔
- '압도적' 스타女에…"나랑 의리 저버리지 말라" 트럼프 심술? 무슨 일
- 이영하 "재혼한 선우은숙,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래"
- “역대급 실적이지만”…성과급 둘러싼 현대차그룹 내 복잡한 속사정, 무슨일이? [난 누구, 여긴
-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교통사고로 숨져
- “한때 떼돈 벌었는데” 다들 부러워했던 신화 주인공…충격 결말
- 코미디언 이은형, 7년 만에 임신…남편 강재준 26㎏ 감량 후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