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리기 찜찜하면”…성동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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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하드디스크, USB,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무료로 파기해 주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물리적인 파기를 통해 복구 불가능한 완전 파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 매체는 하드디스크, 핸드폰, 외장하드, USB 등을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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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하드디스크, USB,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무료로 파기해 주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2천여개의 저장매체를 파기했다. 저장매체 파기로 발생한 폐기물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로 인계해 폐금속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물리적인 파기를 통해 복구 불가능한 완전 파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 매체는 하드디스크, 핸드폰, 외장하드, USB 등을 모두 포함한다. 다만, 핸드폰 등 배터리가 포함된 저장매체의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다.
성동구민, 관내 소상공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성동구청 4층 정보통신과에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할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해당 부서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구에서는 ‘개인정보 문서 파쇄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각 동주민센터에 문서세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각종 서류를 손쉽게 파기할 수 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이다.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산업의 발전으로 삶이 편리해진 한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은 빈번해지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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