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벌써 봄소식…눈 뚫고 나온다는 ‘복수초’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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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복수초가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렸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30일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평두메 습지 주변 등에서 개복수초 개화를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세 종류(복수초·개복수초·세복수초)가 자생하고 있는데 무등산 등 남부지역 산지에서는 개복수초가 주로 자생한다.
김주옥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행정과장은 "복수초의 이름처럼 올 한해도 모두 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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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복수초가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렸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30일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평두메 습지 주변 등에서 개복수초 개화를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세 종류(복수초·개복수초·세복수초)가 자생하고 있는데 무등산 등 남부지역 산지에서는 개복수초가 주로 자생한다. 개복수초는 빠르면 1월부터 개화하고 있으며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3∼4일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며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주위 얼음이 동그랗게 녹아 얼음새꽃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리고 일출과 함께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다. 김주옥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행정과장은 “복수초의 이름처럼 올 한해도 모두 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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