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 화장실서 옷가지에 불 붙인 30대 남성 검거

신현욱 2024. 1. 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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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 화장실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15층짜리 고시텔 15층에 있는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고시텔 관계자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불이 번지지는 않았으나, A 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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