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도서 '빼빼로 신화' 잇는다…해외 첫 생산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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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첫 번째 빼빼로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31일 인도를 방문해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21억루피(약 330억원) 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에 이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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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원 투자 계획 발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첫 번째 빼빼로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31일 인도를 방문해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21억루피(약 330억원) 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웰푸드는 2025년 중반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 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등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1983년 출시된 빼빼로는 지금까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 해외로 수출됐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현지 업체인 패리스를 인수해 인도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첸나이 공장에 300억원을 투입한 초코파이 3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등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에 이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초코파이에는 마시멜로에 사용되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대표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걸그룹 뉴진스를 빼빼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미국과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17개국에서 빼빼로를 알렸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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