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영업익 2조5292억 원…전년 대비 15.1% 감소

김태환 2024. 1. 3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은 2023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 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55조2498억 원, 전년보다 8.4% 증가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LG화학은 2023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 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3조1348억 원, 영업이익 24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 감소,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차 사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 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 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AVEO사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3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