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후 감독 위협' AFC, 이라크 기자들에 취재 금지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1. 3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자국 감독을 위협한 이라크 취재진의 AFC 주관대회 취재를 금지시켰다.

AFC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와 요르단의 아시안컵 16강 후 기자회견에서 목격된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 당사자들의 이번 아시안컵은 물론 향후 AFC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취재진들은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라스 감독을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드 카드를 받는 아이만 후세인.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자국 감독을 위협한 이라크 취재진의 AFC 주관대회 취재를 금지시켰다.

AFC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와 요르단의 아시안컵 16강 후 기자회견에서 목격된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 당사자들의 이번 아시안컵은 물론 향후 AFC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는 지난 29일 요르단과 16강에서 2대3으로 져 탈락했다. 공격수 아이만 후세인의 경고 누적 퇴장 이후 두 골을 허용하면서 역전패했다. 후세인은 '과도한 셀러브레이션'으로 경고를 받았고, 앞선 경고를 더해 퇴장을 당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이라크 취재진들은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라스 감독을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몇몇 취재진은 보안 요원의 제지를 받으면서 기자회견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AFC는 "개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 무관용 입장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