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취업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황남건 기자 2024. 1. 31. 16:33
인천시가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증·어학 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1인당 1번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들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 같은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미취업 청년 4천15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각종 어학시험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미취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사업자등록 사실증명 등 미취업 증빙자료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 역량 개발과 자기계발에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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