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길 수 있냐” 묻자 이재명이 보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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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총선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치가 민생·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인데, 그 고리를 제가 끊어보겠다"고 선언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있는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란 권력을 잡기 위해 당 대표와 국회를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는 오로지 자신과 측근들의 범죄를 숨기기 위한 수단"이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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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장관도 같은 날 공천 신청
“李, 대통령 되려 대표와 국회 도구삼아”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원희룡 전 장관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있는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란 권력을 잡기 위해 당 대표와 국회를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는 오로지 자신과 측근들의 범죄를 숨기기 위한 수단”이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은 “정치가 경제를 막고 있는 비정상을 해결하기 위해 위대한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인천 계양을은 재보궐 포함 최근 세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패한 이른바 ‘험지’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당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민주당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신청자 자격으로 면접에 임했다. 이 대표는 ‘원 전 장관과의 선거에서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미소만 지었다.
원 전 장관은 “저는 지역 선택 이전에, 한국 정치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 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며 “민주당이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고, 국회도 정상적인 국회가 아닌 이 상황을 뚫어내기 위해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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