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약보합…코스닥 2.40% 급락[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시장은 FOMC 대기 심리 속 관망세가 짙어졌다"라며 "거래대금은 3조원 수준으로 수급과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8.86)보다 19.62포인트(2.40%) 급락한 799.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은 2%대 급락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8.81)보다 1.72포인트(0.07%) 하락한 2497.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4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상승 전환해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91%), 유통업(2.71%), 운수장비(2.4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3.94%), 서비스업(-1.85%), 전기전자(-1.38%)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 기아(5.00%)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1.61%), 삼성전자우(-1.84%) 등이 하락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시장은 FOMC 대기 심리 속 관망세가 짙어졌다"라며 "거래대금은 3조원 수준으로 수급과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방산주들은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중국향 매출이 급감하며 화장품주들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8.86)보다 19.62포인트(2.40%) 급락한 799.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과 122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에코프로비엠(-2.95%), 에코프로(-1.95%), HLB(-2.87%), 알테오젠(-4.33%), 셀트리온제약(-3.04%)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4원)보다 5.2원 오른 1334.6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