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합사료값 내려가나…최소 3개월 후 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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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곡물가격이 하향세를 이띠면서 앞으로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8~10%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여건을 고려하면 향후 3~5개월 뒤에는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8~1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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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곡물가격이 ‘공급 차질’ 탈피…3~5개월 후 사료값에 반영 관측
글로벌 곡물가격이 하향세를 이띠면서 앞으로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8~10%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에서 글로벌 곡물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을 탈피해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1월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여건을 고려하면 향후 3~5개월 뒤에는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8~1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 가격에 곡물·유가 등 원재료값이 미치는 영향은 7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배합사료 가격은 원재료인 곡물을 해상 운송 벌크선에 선적할 때 산정된다. 이 때문에 원료 곡물 가격은 3~5개월의 시차를 두고 배합사료 가격에 반영된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정리된 적 없던 국내‧외 사료산업에 대해 분석한 자료로, 생산자와 관련 기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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