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기업 무역보험 보증금 53조로 확대…수출바우처 지원금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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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중소기업 무역보험 보증금을 53조원으로 잠정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금액도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311억원으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는 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전용 무역보험 보증금을 53조원으로 잠정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 중 99%(총 771만개)에 달하고,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1%, 매출 47%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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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중소기업 무역보험 보증금을 53조원으로 잠정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금액도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311억원으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31일 오후 경제6단체 중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정부-중소기업계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는 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전용 무역보험 보증금을 53조원으로 잠정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해외 판로 개척 및 현지 마케팅 지원, 해외 운송 및 물류비 지원 등 수출바우처 금액도 311억원으로 늘려 회사 한 곳당 최대 1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원자재가 인상, 내수 부진 등에 대응해 수출 지원 방안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개발에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이 40%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끔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예산 5조1000억원 중 중소기업에 2조원 이상의 예산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 중 99%(총 771만개)에 달하고,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1%, 매출 47%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올해 수출 우상향 추세를 넘어 최대치 달성,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 및 투자 활성화 등 주요 정책과제 달성을 위해 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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