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보통합추진단, 시군 대상 설명회…"현장 의견 청취"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청과 함께 구성한 유보통합 추진단이 도내 전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제고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설명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도 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이달 26일 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유보통합 추진단은 앞으로 31개 시군의 보육 현장을 방문한 뒤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담당 서기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경기 유보통합 추진단은 도 교육청 17명, 도청 17명 등 34명 규모로 꾸려졌다. 영유아의 보육 업무를 파악하고 도와 시군이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도 교육청으로 원활히 이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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