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사람들이 ‘살 안 쪘네’라고, 친근하게 생각해줘 감사”(배캠)

왼쪽부터 안재홍 배철수 /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안재홍이 생각보다 살이 안 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1월 30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코너 '사람과 음악'에는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배철수는 "배순탁 작가가 대기실에 갔다 오더니 '안재홍 씨가 우리랑 비슷하게 생긴 줄 알았는데 엄청 잘생기고 멋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배우다 배우. 너는 어떻게 우리를 갖다 대냐'고 했다"며 "그런 얘기 진짜 많이 듣지 않나"라고 물었다.

안재홍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살) 안 쪘네' 라는 말씀 많이 해주신다. 너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가워해주시고 친근하게 생각해주셔서"라고 전했다.

이에 배철수는 "안재홍 씨 영화, 드라마를 다 본 건 아니지만 보면서 늘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지나치게 잘생기거나 지나치게 못생긴 배우들이 있는데 안재홍 씨는 묘하게 평범해서 아무데나 가 있으면 진짜 거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고 안재홍은 "극찬이다. 제가 묘하다는 말 좋아한다"고 반응했다. (사진=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