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온도탑, 경기침체 불구 10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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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대구시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2000만원을 초과해 107억1000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0.8도를 달성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 1월 중순까지만 해도 80도 대에 그쳐 최종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으나, 캠페인 기간 막바지에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확산 에너지로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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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대구시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2000만원을 초과해 107억1000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0.8도를 달성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 1월 중순까지만 해도 80도 대에 그쳐 최종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으나, 캠페인 기간 막바지에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확산 에너지로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는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서봉재단은 지난해(10억원)보다 많은 14억원 기부로 대구에서 가장 큰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부동산원(5억), DGB금융그룹(4억원), 화성산업(2억원), PHC큰나무복지재단(2억원), 엘앤에프(1억3000만원)를 비롯해 삼보모터스, 삼익THK, 희성전자, 서보, 쓰리에이치, 맛찬들 등 지역 기업들의 1억원 이상의 통 큰 기부로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NC아울렛은 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리만코리아, 마담에이츠, 코나 등도 1억여원 물품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 기업의 기부와 함께 개인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리더, 착한대구캠페인(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의 정기적 기부뿐만 아니라, 나눔리더에 가입한 경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올해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의 군민들, 사회복지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전해줬다.
이러한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온정의 힘으로 1월 31일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고 힘을 보태준 시민 여러분과 지역 기업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우리 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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