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지역 10개 본부 방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중구 원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10개 지역 본부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본부 방문은 31일 울산경남본부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부별 업무보고와 함께 각 지역 의료단체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강중구 심평원장(왼쪽 여섯번째)이 31일 울산경남본부를 방문해 업무보고 등을 받았다.

지난해 강 원장은 지역의료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심사평가원 창립 이래 24년간 이어져온 '지원'명칭을 각 지역별 '본부'로 격상했다. 올해는 조직개편에 이어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경영과 심사평가원 업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중심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보건의료 지속 발전을 위해 지역의료 강화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사평가는 물론 급여결정 및 기준개선 등 업무전반의 개선에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