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기자 수, 1만7234명…종이신문 추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인터넷신문 기자직 수가 최초로 종이신문 기자직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3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기자직은 1만7234명(53.5%), 종이신문 기자직은 일간신문과 주간신문을 포함해 1만49666명(46.5%)을 기록했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지난해 인터넷신문 기자직 수가 최초로 종이신문 기자직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3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기자직은 1만7234명(53.5%), 종이신문 기자직은 일간신문과 주간신문을 포함해 1만49666명(46.5%)을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신문산업 기자직 종사자는 3만2200명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 신문의 성장으로 시장 규모가 커졌다.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2021년 조사결과 대비 238개 증가했고 종사자도 종이신문 대비 약 2배 높은 6.2% 늘어났다.
다만 인터넷 신문의 매출 비율은 아직까지 영세한 수준이다. 전체 신문산업에서 인터넷 신문이 차지하는 매출 비율은 18.5%였고 인터넷 신문사 가운데 67.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5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9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인터넷 신문 사업체 수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고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매출액 증가의 요인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신문사업의 매출 구성은 광고 수입, 기타 사업 수입, 구독 수입, 콘텐츠 판매 수입 순이었다. 광고 수입이 2조947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5.5%를 차지하고 있었다. 구독 수입은 613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6%였다.
기자직 성별 구성 구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남성은 2만1398명, 여성은 1만802명이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 모집단 수는 5694개, 응답사는 4669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