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전청조 "남현희 연모해 가슴 도려내…괴물은 아냐" 검찰 징역 15년 구형

전지오 2024. 1. 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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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교제하며 재벌3세 사칭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벌인 전청조.

검찰이 오늘(31일) 전청조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구형 이유로는 "전청조가 범행 전부 자백했으나 피해금액 30억원에 달해... 호화생활 목적의 범행으로 참작할 이유 전혀 없다"며 "피해 회복 가능성 희박해 피해자들 입은 경제적·정신적 피해 계속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전청조는 최후 진술에서 "많은 분이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한다"고 운을 떼며 "잘못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돌이켜봐...사회 물의 일으켜 죄송" 울먹거리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전씨 측 변호인은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 대부분 남현희에게 귀속돼 남씨에게 상당한 재산 돌려받는게 피해 회복 방법" 주장했는데요. 이어 "전씨가 남씨에 대한 연모로 가슴 도려냈지만 괴물은 절대 아니며 반성의 모습도 진짜"라고 호소했습니다.

전청조의 선고기일은 2월 8일 열릴 예정이며 남현희 사기 공범 연루 의혹은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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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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