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자전거 타기 편한 마을 생긴다”…첨단1지구 시범지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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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산 첨단1지구 자전거 특화마을 시범지구 사업을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한다.
31일 광주시 말을 종합하면, 영산강변 자전거특화마을 시범지구 주민설계단은 다음달 6일까지 자전거 노선 선정과 기반시설 조성 방안을 담은 기본구상(안)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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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산 첨단1지구 자전거 특화마을 시범지구 사업을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한다.
31일 광주시 말을 종합하면, 영산강변 자전거특화마을 시범지구 주민설계단은 다음달 6일까지 자전거 노선 선정과 기반시설 조성 방안을 담은 기본구상(안)을 세울 계획이다. 주민설계단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방안을 직접 발굴·제안하기 위해 첨단지구 주민 등 55명으로 꾸려졌다.
주민설계단은 박필순 자전거마을시범지구추진위원장,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다음주까지 세차례의 주민 워크숍과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기본설계 용역을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실시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첨단지구는 주변의 영산강과 더불어 주거지역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의 특성을 때문에 마을 단위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김석웅 광주시 교통국장은 “상무지구 중심의 공공 자전거 ‘타랑께’가 자전거를 대여하는 사업에 치중했다면 자전거 특화마을은 자전거 타기 좋은 인프라를 구성하는 등 이용 활성화에 중심을 두고 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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