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지역구에 공천 신청‥"이재명 정치는 권력 위한 도구"

이남호 namo@mbc.co.kr 2024. 1. 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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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는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 오후 당사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고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나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는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이라며 "제가 그 고리를 끊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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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는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 오후 당사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고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나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는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이라며 "제가 그 고리를 끊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가 지역구를 옮기거나 비례대표로 나오면 지역구를 바꿀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특정 지역에 대해 선택하기 이전에 현재 국회를 자신을 위한 방탄으로 전락시키고, 민주당도 국회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어디든, 어떠한 역할이든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선상에서 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또 수도권 판세에 대해서 "판세는 늘 변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와 나라의 길목을 막고, 자신만 살기 위한 퇴행적인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는 길에 국민들의 지지와 참여가 따를 것이기 때문에 뜨거운 격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정 예비후보들을 거론하며 '사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시스템 공천,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는 국민들에 대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743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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