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해철 지역구 안산상록갑 출마. “극험지 결단”

민병기 기자 2024. 1. 3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안산상록갑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전해철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3선을 한, 여권 입장에서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 중 한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성민(오른쪽) 정책조정기획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안산상록갑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전해철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3선을 한, 여권 입장에서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 중 한 곳이다.

장 전 기획관은 출마선언문에서 "국정이 안정되려면 집권당이 안정돼야 하고, 당의 안정은 곧 의회에서 다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안산은 수도권 험지 중의 극험지로 평가되지만, 나는 당과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 국가 발전을 위해 극험지에 뛰어드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 전 기획관은 "이곳에 우리 정부가 주창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며 "서해안 경제발전 시대를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의 역동성을 살리고, 글로벌 중추 프리타운을 형성할 수 있는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화호 레이크 밸리’를 최첨단 산업 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 전 기획관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보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일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민병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