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두 달 만에 8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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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두 달 만에 8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31일 전일 대비 19.62포인트(2.4%) 내린 799.2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80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17일(795.66) 이후 약 두 달여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38억원, 기관은 1230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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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두 달 만에 8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31일 전일 대비 19.62포인트(2.4%) 내린 799.2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80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17일(795.66) 이후 약 두 달여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38억원, 기관은 1230억원을 매도했다. 개인만 212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이 2.95%, HLB가 2.87%, 알테오젠이 4.33%, 셀트리온제약이 3.04% 각각 하락했다. 리노공업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켐 등은 5% 넘게 밀렸다. 이오테크닉스는 6.58%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 역시 약세를 보이며 25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p 하락한 2497.0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인텔에 이어 AMD까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는 2.1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1.61% 빠졌다. 반면 기아는 5.0%, 현대차는 2.42% 상승하며 업종별로 주가가 갈렸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880억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억원, 790억원을 매도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발표에, 강도는 현저히 낮아졌으나 저PBR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저PER주로도 관심 확대되고 있다”면서 “ 내일 새벽 미국 기준금리는 동결로 예상되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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