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코딩에 최적화"… 야심작 `LLM`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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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코드 생성 AI(인공지능)에 최적화된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공개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 코드 생성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 아니라 고객사 SI(시스템통합)·SM(유지보수) 프로젝트 등에도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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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코드 생성 AI(인공지능)에 최적화된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게 목표다.
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 코드 생성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 아니라 고객사 SI(시스템통합)·SM(유지보수) 프로젝트 등에도 활용 중이다. 이번에는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을 선보였다. 고객사들은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이나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중인 서버나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 코딩'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의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므로 소스코드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덜 수 있다.
LG 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적의 프롬프트(지시어)를 구성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LG CNS의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생성형AI 전문가들이 △코딩 표준 △시스템 개발 환경 △성능 기준 등 고객사 정보를 담은 프롬프트를 사전 구성함으로써 즉시 'AI코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 'AI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AI 서비스다. LLM이 고객사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하도록 연계해주는 오케스트레이터와 프롬프트로 구성된다. 특히 정보유출 방지 기능도 포함돼, 금융사 등 고객사 개발자가 고객 생년월일·자산규모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터가 이를 감지하고 마스킹 등 가명정보 처리해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AI코딩'을 활용하면 개발자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생성·추천·품질검사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드변환은 과거의 코드를 현재 시스템 버전에 맞는 코드로 변환하며, 코드생성은 자연어로 명령하는 내용에 따라 기존 코드의 맥락을 분석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한다.
코드추천을 활용하면 코드 작성 과정에서 다음 단계에 작성할 코드를 미리 추천받을 수 있고, 코드 품질검사를 통해 오류를 발생시키는 부분 등을 탐지해 자동으로 수정된 코드를 확인할 수도 있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금융·물류·제조 등 각종 산업에서 DX(디지털전환)을 수행한 코딩 노하우를 담아 'AI코딩'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김선정 LG CNS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고객사가 보유한 인프라 환경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확보했다"며 "AI 코딩을 통해 고객사가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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