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면접관 앞에 선 이재명 "성실하게 잘 답변하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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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치렀다.
이 대표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잘 답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면접에 응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민주당사 앞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왜 의원이 돼야 하는지 공천관리위원들께 잘 설명드리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뒤 당사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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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면접 마친 이재명 '시스템 공천' 강조
당사 주변, 유튜버와 지지자들로 인산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치렀다. 이 대표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잘 답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면접에 응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민주당사 앞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왜 의원이 돼야 하는지 공천관리위원들께 잘 설명드리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뒤 당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십여 명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이 대표의 면접 일정에 맞춰 당사 앞을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경비 강화로 당사 앞 출입이 제한됐다.
이 대표는 약 7분가량 진행된 면접을 마치고 다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의) 질문이 상당히 많이 다양했던 것 같다. 저출생의 원인 문제를 물어보신 것도 있고, 소수자 보호 정책에 관한 말씀도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통상적으로 당 대표가 전략 공천을 받는 관례를 깨고 이 대표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공천은)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서 해야 될 것"이라며 "우리 당이 나름의 시스템과 당헌·당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정말 차별 없이 공평하게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문은 없었는지 묻자 "없었다"고 답했고 '곤란한 질문은 없었나'라고 묻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다"며 웃었다. 약 7분가량 진행된 면접 시간에 대해선 "좀 짧긴 한데, 현실적으로 면접 대상자가 워낙 많으니까 불가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질문이 있었는지 묻는 말엔 "고맙다"며 대답을 피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공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엔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공관위는 면접과 서류·여론조사를 종합 심사해 조만간 전체적인 대진표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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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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