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전문 멘토단 운영’ 협약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이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멘토단 운영 등 전주지역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강화에 힘을 모은다.

시는 31일 전북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전문멘토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문멘토단 공유 및 협력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 프로그램 연계 및 홍보 △기타 멘토링 사업에 필요한 운영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숙영 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멘토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보호종료아동이 자립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의 멘토들과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전문멘토단이 협력, 이전보다 훨씬 폭넓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보호종료 아동은 아동 복지 시설이나 위탁 가정의 보호 기간이 끝난 아동을 말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