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보다 바쁜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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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한 리사이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33)가 1년만의 리사이틀로 국내 클래식팬들을 다시 만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다닐 트리포노프는 오는 4월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데케이즈'(Decades), 2일 예술의전당에서 '함머클라비어'를 부제로 각각 다른 색깔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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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해 내한 리사이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33)가 1년만의 리사이틀로 국내 클래식팬들을 다시 만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다닐 트리포노프는 오는 4월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데케이즈'(Decades), 2일 예술의전당에서 '함머클라비어'를 부제로 각각 다른 색깔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4월1일에는 20세기에 급속하게 발전된 피아노 작품들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190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작곡된 곡들을 연대별로 선보인다. 알반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로 시작해 존 코릴리아노의 오스티나토에 의한 환상곡까지 90여년간 이진 피아노 음악 발전의 역사를 들려준다.
4월2일에는 보다 넓은 시대적 범위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연주는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으로 고요하고 집중도 있게 시작돼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청명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피아노 소나타 12번, 멘델스존의 엄격 변주곡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함머클라비어'가 연주된다. 45분에 육박하는 대곡을 통해 대담하면서 놀랍도록 무르익은 연주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닐 트리포노프는 클래식 전문 사이트 바흐트랙이 실시한 조사에서 키릴 게르스타인에 이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바빴던 피아니스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핫한 피아니스트다. 3위는 조성진이었다.
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최초로 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그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등을 차지, '콩쿠르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솔로 악기 앨범(2018),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상(2016), BBC 뮤직 매거진 올해의 협주곡 음반상(2019), 뮤지컬 아메리카 올해의 아티스트상(2019) 등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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